'딴따라 밴드' 지성 눈물, 낮은 시청률 마음고생? "혜리 응팔 저주 풀어줄것"

입력 2016-05-12 08:33


'딴따라 밴드' 얘기에 지성이 눈물을 보였다.

'딴따라 밴드' 관련 이야기를 하며 지성은 11일 SBS ‘딴따라’ 기자간담회에서 눈물을 흘린 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지성은 "아무래도 한 딸 아이의 아빠가 되다 보니까 드라마로서의 책임감이 생긴다"면서 "단순히 시청률을 올리고 내 인기 유지를 위해 하지 않는다. 의미 있는 일들을 해나가는 직업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성은 "배우로서 할 수 있는게 뭘까 하는 마음에 '딴따라'를 했다. 웃고 떠들면서도 사실 마음이 힘들다"며 "그런 마음이 잘 담겨서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우리 아이들이 밝게 살아갈 수 있는 한국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성은 혜리에 "목표가 생겼다. '응답하라의 저주'라는 기사를 봤는데 그 저주를 꼭 풀어주고 싶다"고 했다.

'딴따라'는 첫방송 때부터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12일 방송된 '딴따라'는 시청률 7.8%를 기록, 지난회 8.7% 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