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김진구 뇌출혈로 별세 한 달만에 알려져‥출연작 보니

입력 2016-05-12 00:01


배우 故김진구의 사망 소식이 한달만에 전해졌다.

11일 한 매체는 지난 4월 6일, 배우 김진구가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촬영 후 돌아가던 중 뇌출혈로 쓰러져 별세했다고 전했다.

향년 71세.

1971년 KBS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한 故김진구는 단역부터 시작해 각종 드라마, 영화에서 주조연으로 활약했다.

특히 영화 '오아시스', '친절한 금자씨', '마더' 등의 굵직한 작품의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연기로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또 '할머니는 일학년', '할매는 내 동생'에서 주연을 맡으며 까막눈의 할머니 역, 치매 걸린 할머니 역을 소화하며 관객들에 감동을 남겼다.

'함부로 애틋하게' 측은 자막을통해 애도할 것 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