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

입력 2016-05-16 13:28
수정 2016-05-17 07:54


(이 기사의 제목은 남택원님과 제목학원 회원인 김지용님이 공동 제안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자동차의 무한한 변신은 어디까지 일까.

한 온라인 블로그에 게재 된 나무로 만든 차부터 잔디로 덮인 차까지 이색 친환경 자동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예술 작품이라고 해야할지 친환경 자동차라 해야할지 디자인이 독특한 이색 자동차들.

특히 한 여성이 잔디로 덮인 폭스바겐 차에 물을 주는 사진은 독일 아샤펜부르크 인근에서 식물 및 정원센터에서 특별히 만든 것으로 친환경을 컨셉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보통 친환경 자동차라고 하면 CO2배출량의 절감, 전기 자동차 등이 우선 떠오른다. 하지만 외형을 잔디로 메꾼 이러한 차들도 친환경차량의 범주라고 해야할까.



실제로 국내 첫 친환경 자동차전시회인 ‘에코 모터쇼 2008’ 대구 엑스코에서 전시한 잔디를 입힌 자동차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고유가 극복과 친환경 자동차 보급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된 자동차 전시회였다.



한 네티즌이 페이스북에 올린 자동차 대쉬보드에 만든 작은 정원도 나름 앙증맞아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나무 자동차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일본의 도요타가 만든 친환경 나무차'세츠나'이다. 이는 전기 자동차로 향나무와 자작나무를 이용해 못과 나사가 필요 없는 일본의 전통적인 목공 기법으로 만들어졌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