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 중국 온라인 조회수 1억 돌파 '파죽지세'

입력 2016-05-11 15:36


tvN go ‘신서유기2’가 중국에서만 누적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다.

11일 ‘신서유기2’ 제작진은 “첫 공개 후 4주 차에 접어든 1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텐센트비디오를 통해 공개된 ‘신서유기2’ 본편과 예고편 동영상의 누적 재생수가약 1억20만 건을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시즌1의 같은 기간 조회수와 비교해 2배를 넘는 것으로, ‘신서유기2’에 대한 중국 네티즌의 남다른 열광과 인기를 가늠할 수 있게 하는 수치다. 국내에서도 약 2천3백4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신서유기2’가 지난 시즌에 비해 중국에서 더욱 큰 인기를 끄는 데에는 중국인이 사랑하는 고전 ‘서유기’를 차용한 캐릭터와 중국의 문화와 숨결이 살아있는 지역들을 세심하게 보여주는 타깃 맞춤형 기획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11일엔 온라인판 ‘신서유기2-언리미티드’의 네 번째 에피소드가 담긴 18부터 22화까지 6개의 영상 클립이 공개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먼저 예상대로 실패해버린 강호동의 드래곤볼 미션과 왁자지껄한 웃음을 선사한 추억의 게임 ‘고요 속의 외침’이 청두에서의 마지막 여정을 즐겁게 장식했다.

그리고 제작진과 멤버들이 안재현의 집에서 2차 출국 전 사전미팅을 갖는 모습이 그려져 흥미를 더했다. 특히, 안재현과 구혜선의 결혼 사실을 모두 알게 된 이후 처음 모이는 자리인지라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은 새신랑 안재현을 두고 짓궂은 장난을 이어가 웃음을 주었다.

이후 이들이 향한 장소는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중국 윈난성의 리안. 무엇보다 도착 직후 펼쳐진 숙소 찾기 ‘손오공 레이스’에서 되살아난 ‘요물’ 은지원의 활약상이 예고되며, 앞으로 리안에서 펼쳐질 더욱 강력한 재미를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다.

특급 ‘사랑꾼’으로 거듭난 안재현의 활약과 새로운 여행지 리장의 공개로 더욱 흥미진진해진 ‘신서유기2’ 네 번째 에피소드의 재미는 오는 13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될 TV판 제4화를 통해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리얼 막장 모험 활극 tvN go ‘신서유기2’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티빙, 네이버TV캐스트, 카카오 TV, 다음 tv팟, 곰TV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동시에 공개된다. 또한, 인터넷에 접근하기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 재편집을 거친 TV판도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