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해태제과, 상장 첫 날 공모가 '상회'

입력 2016-05-11 14:03


1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해태제과식품이 공모가를 웃돌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현재 해태제과는 시초가 대비 28.23% 오른 2만4,3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945년 설립한 해태제과는 70년이 넘는 업력을 자랑하는 제과업체입니다.

1945년 출시한 ‘연양갱’을 비롯해 부라보콘, 에이스, 맛동산, 홈런볼 등 인기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했습니다.

특히 지난 2014년 8월 출시한 허니버터칩은 스낵 업계 최고의 인기 상품으로 올라섰습니다.

허니버터칩 매출은 2014년 출시한 첫해 110억원을 기록한 뒤 지난해 523억원으로 375% 증가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신제품 출시와 이자비용 감소, 그리고 일회성 비용 축소로 올해 해태제과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