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1170.0원으로 개장했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미국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과 세계 경기 둔화 우려와 함께 급등했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만 18.3원 가량 상승해 단기 급등세가 진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도 상승하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완화됐습니다.
간밤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22달러, 2.8% 오른 배럴당 44.66달러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