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일본 앨범 최고 판매량 경신…16만명 아레나투어도 ‘매진’

입력 2016-05-10 21:06


오리콘 앨범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한 2PM의 일본 다섯번째 앨범 'GALAXY OF 2PM'이 2주차에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9일 오리콘 스타일에 따르면 'GALAXY OF 2PM'은 오리콘 앨범 데일리 차트에서 3위에 랭크됐다. 누적 판매량 10만장을 넘어선 'GALAXY OF 2PM'은 발표 2주차에 오리콘 차트 상위권을 유지, 2PM의 일본 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시키고 있다.

지난 4월 27일 발표한 'GALAXY OF 2PM'은 9만587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발매 첫 주 오리콘 앨범 위클리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GALAXY OF 2PM'의 판매량은 기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던 2011년 11월 발표한 첫번째 앨범 'REPUBLIC OF 2PM'의 7만4000여장을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

'GALAXY OF 2PM'은 일본 최대 음반샵 타워레코드 전점포 데일리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PM은 현재 일본에서 5개 도시 15회 공연, 16만명을 동원하는 아레나 투어에 임하고 있다. 지난 4월23일 나고야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아레나 투어는 시야제한석, 입석까지 전석 매진시키는 등 일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6명 멤버 가운데 3명이 자작곡으로 채워진 솔로 앨범을 발표, 일본에서 성공을 거두며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진 2PM은 이번 아레나 투어에서도 대부분 2PM 멤버들의 작사 작곡 노래로 채우면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일본 K-POP 한류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현실에서 2PM의 이 같은 성과는 현지 인기가 대단하다는 점은 물론 최정상급 K-POP 스타로서의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