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옥시 제품 판매 중단에 동참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0일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AK백화점,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로부터 판매중단 계획을 받았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2일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에 옥시 제품 철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는데, 5개 업체가 판매중단과 상품 철수, 신규 발주 전면 중단 의사를 밝힌 답변을 보내왔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7∼8일 서울 25개구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조사한 결과 백화점 4개 매장과 대형마트 28개점에서 옥시 제품을 여전히 팔고 있었다고 밝혔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오는 16일까지 옥시 불매 집중 캠페인을 진행하며 각 지역의 유통매장에서 옥시제품 철수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