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3캐럿 다이아몬드 원석 세계최고가에 팔려

입력 2016-05-10 13:57
수정 2016-05-10 13:59
캐나다 광산 업체 루카라가 813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을 6300만 달러, 우리 돈 740억 원에 판매했다.

이로써 다이아몬드 원석 판매가 최고치가 경신됐다.

루카라는 '별자리(constellation)'이라고 이름 붙인 813캐럿 다이아몬드 원석을 두바이에 있는 다이아몬드 거래상 네메시스 인터내셔널에 10%의 이익을 붙여 팔았다고 밝혔다.



CNN은 9일(현지시간) 이 회사가 다음 달 경매에 내놓을 1109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도 최소 7천만 달러 이상에 팔릴 것으로 예상돼 낙찰가 예상이 분분하다고 전했다.

'우리의 빛(Lesedi la Rona)'이라는 이름의 1109캐럿 다이아몬드 원석도 '별자리'와 같은 보츠와나 카로웨 광산에서 채굴된 것으로, 100여 년 전인 1905년 남아공에서 발견된 3106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에 이어 2번째로 큰 것이다.

한편 루카라의 주가는 최근 3개월간 70% 급등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