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투라지' 여주인공, 신예 김혜인 낙점...서강준-이동휘와 호흡

입력 2016-05-10 13:49


신인배우 김혜인이 '안투라지'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tvN 드라마 '안투라지'는 대한민국 차세대 스타로 떠오른 배우 영빈과 그의 친구들 호진, 준, 거북이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 은갑과 겪게 되는 연예계 일상을 담은 블랙코미디물이다. 미국 HBO에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여덟 시즌을 방송하며 인기를 모았던 ‘안투라지’의 세계 최초 리메이크 버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조진웅(김은갑 역), 서강준(차영빈 역), 이광수(차준 역), 박정민(이호진 역), 이동휘(거북 역) 등 대세 배우들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특히 극중 홍일점인 서희 역은 오디션 지원자만 수백 명에 이르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김혜인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여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그는 극중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이너 서희 역을 맡는다. 서희는 실력과 미모, 재력을 다 갖춘 유학파 커리어우먼으로 프로페셔널한 모습부터 밀당 없는 솔직한 로맨스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로써 ‘안투라지’로 데뷔 신고식을 치르게 된 김혜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안투라지’는 올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이달 말 제작에 돌입한다.(사진=키이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