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지코 "정준하, 기대 이상으로 잘하더라"

입력 2016-05-10 13:06


래퍼 지코가 '쇼미더머니5'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13일 첫 방송되는 Mnet '쇼미더머니5'에 대해 지난 시즌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지코가 입을 열었다.

최근 지코는 "작년에는 프로듀서였지만 올해는 애청자의 입장으로 '쇼미더머니5'를 보게 됐다.너무 기대되고 응원하는 사람도 생겼다"며 "영향력 자체가 대단한 분들이 프로듀서로 나와 기대가 크다. MC로 활동은 안하지만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듀오, 의외의 조합, 팀의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프로듀서 팀 등 역대 최강의 프로듀서 라인업이라 할 만 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끼-더콰이엇, 자이언티-쿠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 등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 4팀 중 지코는 가장 기대되는 팀으로 '자이언티-쿠시' 팀을 꼽았다. 지코는 "프로듀서로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이들이 래퍼로서의 시선보다 더 넓은 시선으로 접근할 것 같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쇼미더머니5'에 지원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화제를 일으킨 방송인 정준하의 래퍼 도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코는 1차예선에 참가한 정준하를 보고 "정말 감동적이다. 본인 스스로도 가슴이 벅차 오르는 게 보여진다. 정말 멋있다. 기대한 것 보다 잘했다. 가르쳐 드린대로 정말 잘한 것 같다"고 극찬했다.

또 그는 "애티튜드가 정말 완벽했다. 일을 마치고 나면 항상 제 작업실에 항상 들려서 랩을 봐달라고 하고 가사에 대한 의견도 구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고 회상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쇼미더머니5'는 1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사진=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