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4의 디젤 모델이 하반기에 국내에 출시될 전망입니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아우디 A4는 올해 국내 2,000대 가량 판매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디젤 모델은 하반기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뉴 아우디A4는 8년만에 풀체인지된 아우디의 준중형 세단입니다.
뉴 아우디 A4는 유럽에서 2015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에서 중형부분 최고의 신차로 선정됐으며, 유럽 신차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 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받은 차량입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하면 전장은 25mm, 전폭은 16mm, 실내길이는 17mm가 늘어났고, 무게는 최대 100kg까지 가벼워졌습니다.
아우디코리아는 한국에 '뉴 아우디 A4 45 TFSI'와 '뉴 아우디 A4 45 TFSI quattro' 두 가지 모델을 국내에 선보입니다.
두 차종 모두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습니다.
'뉴 아우디 A4 45 TFSI'의 제원은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9kg.m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6.3초가 걸리며 연비는 리터당 12.5km입니다.
'뉴 아우디 A4 45 TFSI quattro'의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A4 모델과 동일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은 5.8초가 소요되고 연비는 리터당 11.6km입니다.
사륜 구동인 콰트로 모델은 노면 상태와 상관 없이 최상의 접지력을 제공하고 안전하면서도 스포티한 운전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아우디코리아의 설명입니다.
'뉴 아우디 A4'에는 12.3인치 LCD 화면이 탑재된 '버추얼 콕핏'이 적용되며, LED 헤드라이트와 터치패드, 애플 카플레이가 기본 옵션으로 적용됐습니다.
이와 함께 안전 보조 시스템인 '아우디 프리 센스 시티' 시스템이 적용돼 보행자 경고는 최대 시속 85Km의 속도에서, 차량 경고는 최대 시속 250km에서 가능합니다.
운전자 경고는 3단계로 진행되며, 충돌이 임박하면 브레이크 요동을 통해 긴급 경고를 하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차가 스스로 멈추도록 설계됐습니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대표는 "뉴 아우디 A4는 44년 동안 이어온 베스트 셀링카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 아우디 A4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4950만원, 뉴 아우디 A4 TFSI premium은 5,290만원, 뉴 아우디 A4 TFSI Sport 5,69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A4 콰트로는 프리미엄 모델이 5,590만원, 스포트 모델이 5,990만원에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