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이 서울 영등포구의 '두날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간다.
아이들에게 가정이라는 한 날개와 더불어 또 다른 날개가 되어주자는 뜻 아래 세워진 '두날개 지역아동센터'에는 각양각색의 끼를 가진 아이들이 저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재능을 펼치며 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건 4년 째 이어져오고 있는 두날개 지역아동센터의 마스코트 '해피윙즈' 치어리더단이다. 초창기때부터 참가해오던 1기 아이들이 주축이 되어, 어린 동생들과 친구들을 이끌어주며 함께 치어리더 활동을 하고 있는 '해피윙즈'단은 대회는 물론 지역 행사에도 초청받아 활발하게 공연을 펼치고 있다. 센터측은 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자신감 향상과 자존감 형성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한다.
제작진은 아이들의 더 큰 성장을 위해 '해피윙즈'단에 새 단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새 옷을 입고 새 마음으로 하나가 된 작은 치어리더들의 모습이 10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희귀병인 로웨증후군을 앓는 6살 민호의 사연도 함께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