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7일 '허슬두데이' 이벤트 진행… 주인공 장원준

입력 2016-05-09 12:22

두산베어스는 오는 17일 잠실 KIA전에서 '허슬두데이(Hustle Doo Day)' 이벤트를 실시한다.

'허슬두데이'는 두산베어스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를 활용, 팬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한 스타 마케팅 전략이다. 올 시즌은 'HUSTLE DOO MEMORY'라는 콘셉트로 스타 선수와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USB 메모리 스틱을 증정하는 것으로 기획됐다.

두산베어스는 매월 특정 홈경기를 '허슬두데이'로 지정하고, 한 명의 스타 선수를 테마로 야구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팬서비스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실시하는 시즌 첫 번째 '허슬두데이'의 주인공은 '좌완 에이스' 장원준이다. 이날 두산베어스는 특정 관중석(레드석 103-104 블럭)을 '허슬두데이존'으로 편성, 이 좌석을 이용하는 팬들에게 장원준의 캐리커처 USB 메모리스틱을 증정하고, 장원준에게 직접 응원 메시지를 보내는 전광판 라이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허슬두데이존'을 구입한 팬들 대상으로 잠실 '롯데월드 나이트파티'의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허슬두데이'를 기획한 두산베어스 마케팅팀은 "베어스데이나 플레이어스데이 등 기존의 데이 이벤트들이 주로 구단과 팬의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면, '허슬두데이'는 선수와 팬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허슬두데이'를 비롯해 보다 폭넓은 스타 마케팅 활동을 준비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김재호에 이어 두 번째 '허슬두데이' 행사는 오재원을 주인공으로 27일 LG전에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두산베어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두산베어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