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별 인기이름 '유진', 우리나라 성씨 1위는?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시대별 인기이름과 우리나라 성씨 순위가 관심을 모은다.
9일 대법원은 지난 60년간 시대별로 출생 신고한 이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2010년 이후 가장 인기 있는 신생아의 이름은 남아의 경우 '민준', 여아는 '서연'이었다.
또 남아는 1940년대부터 30년간 '영수'가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정훈' '지훈' 이름도 선호했다.
여아는 '유진', '영자', '영숙', '은주', '지혜' 등의 이름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우리나라 성씨 순위도 화제다. 지난 2013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나라 성씨 본관 순위'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서 우리나라 성씨 본관 순위가 1위부터 333위까지 정리돼 있다.
성씨 본관 순위 1위는 김해 김 씨로 약 410만 명(이하 2013년 기준)으로 알려졌다. 2위는 밀양 박 씨(약 300만 명), 3위 전주 이 씨(약 260만 명), 4위 경주 김 씨(약 170만 명), 5위 경주 이 씨(약 140만 명) 순으로 조사됐다.
희귀 본관으로 상공 마 씨는 998명, 남원 독고 씨 807명, 옥천 옹 씨 772명 등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