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항공전문가 한자리에…'미래 항공인재 양성 논의'

입력 2016-05-09 11:00
세계 항공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항공인재 양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5월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공동으로'제5차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 & ICAO TRAINAIR PLU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는 2004년 최초 개최 이후 ICAO 총회가 열리는 매 3년마다 국제협력을 증진할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오는 9월에 개최 예정인 제39차 ICAO 총회에서 이사국 6연임을 추진하는 우리나라에게 항공강국으로서 위상 홍보와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콘퍼런스의 구성은 항공자유화, 항공보안, 항공안전 및 국제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되며, ICAO TRAINAIR PLUS 심포지엄이 함께 진행돼 ICAO의 중점 추진 사업인 'No Country Left Behind 캠페인'에 발맞추어 미래 항공인재 양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항공 네트워크의 확대를 통해 이용자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항공자유화, 국제 테러집단의 항공기 납치 및 기내난동에 대처하기 위한 항공보안 등 이번 콘퍼런스에서 다루어지는 주제는 나날이 복잡해지는 국제항공분야의 경향(트렌드)을 되짚어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의 ICAO 이사국 6연임 달성을 위한 기틀도 다지면서 서비스 11년 연속 세계 1위인 인천공항과 한류로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전통 문화·음식등도 홍보하는 등 단순한 항공분야 협력이 아닌 국제 협력의 장(場)으로 확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