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IBM과 손잡고 AI 생태계 조성 나선다

입력 2016-05-09 10:27
수정 2016-05-09 10:28


SK(주) C&C가 IBM의 인공지능 플랫폼 '왓슨'을 활용한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섭니다.

SK(주) C&C는 지난 4일 미국 뉴욕의 IBM 왓슨 본사에서 박정호 SK(주) C&C 사장과 데이비드 케니 IBM 왓슨 총괄 사장, 제프리 알렌 로다 한국 IBM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SK㈜ C&C는 국내에서 '왓슨' 사업권을 갖게 됐으며 동시에 IBM과 '왓슨'의 마케팅과 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함께 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두 회사는 국내 인공지능 산업을 키우기 위해 수십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 펀드'도 함께 조성하기로 해습니다.

또 창업 기업과 IT 개발자들이 왓슨 API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왓슨 클라우드 플랫폼'을 판교 클라우드 센터에 구축하는 한편 왓슨의 한국어 서비스도 내년 초 시작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