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입력 2016-05-09 09:40


하나카드는 지난달 25일 미얀마 결제 네트워크 제공 기업인 MPU(Myanmar Payment Union)와 미얀마의 카드 프로세스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나카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드 비즈니스 수행을 위한 시스템 및 노하우를 MPU에 제공하고 해외카드 지급결제 프로세싱을 지원하게 됩니다.

협약식에 이어 하나카드는 지난달 27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현지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카드 비즈니스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캄보디아 정부기관과 현지 KOTRA가 주관하고 하나카드가 초청받는 형태로 진행된 설명회에는 현지 재무부국장과 은행장을 비롯한 현지 은행 인사 및 재무부와 국세청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또, 지난달 19일에는 중국 길림은행과 카드 프로세스 업무협약을 체결, 중국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하나카드는 글로벌 카드사로의 도약을 위해 카드 결제 관련 전문회사인 알리엑스와 제휴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중국과 일본, 미얀마,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금융기관과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