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여성가족부와 함께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에 나섭니다.
롯데백화점은 9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가족부와 '행복한 가족, 좋은 부모' 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출산장려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롯데백화점은 우선 직장내 예비맘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출산장려를 위해 점포 내에 예비맘을 위한 전용 쉼터 '맘스 라운지(Mom’s Lounge)'와 임신부와 유모차 우선 엘리베이터를 신설할 예정입니다.
산모 2,000여명을 대상으로는 파트너사와 함께 출산용품 교환권을 축하 메시지와 함께 증정할 계획입니다.
또 롯데백화점은 6월부터 아동학대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아동 상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동 전문 상담사, 고객 봉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 상담과 물품 등도 후원할 계획입니다.
롯데백화점 이원준 대표이사(사장)는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기본 단위인 가족이 행복해야 나라 전체도 행복할 수 있다"며 "앞으로 롯데백화점은 가족의 행복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저출산 극복과 아동학대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앞서 지난 2012년부터 대기업 최초로 '자동육아휴직제'를 시행하고 일과 출산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육아휴직 2년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여성인재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