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2016 ‘소풍 가자’ 콘서트 개최

입력 2016-05-09 08:50


밴드 버즈(김예준, 윤우현, 신준기, 손성희, 민경훈)가 다시 한 번 ‘소풍 가자’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버즈는 2015년 5월에도 ‘소풍 가자’ 콘서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다큐멘터리 콘서트를 표방했던 작년의 ‘소풍 가자’ 콘서트는 장미축제가 한창이던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봄 분위기를 냈지만 실내 콘서트라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화창한 봄날, 다시 한 번 펼쳐지는 2016 ‘소풍 가자’ 콘서트는 작년의 아쉬움을 씻어내는 야외 콘서트로 마련됐다. 봄나들이 소풍의 의미를 살려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를 장소로 선택했으며, 공연 입장 전부터 소풍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경품들을 마련하여 ‘소풍’ 콘서트로서의 아기자기한 재미들을 가득 담아낼 예정이다.

버즈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다시 한 번 팬덤을 확장해가고 있다. 기존의 히트곡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사운드, 원숙한 연주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팬들을 공연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으며, 주류에서 밀려난 밴드 음악의 에너지로 공연장을 찾은 남녀노소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오는 6월 4일 오후 7시 30분, 6월 5일 오후 7시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양일간 펼쳐지는 버즈의 2016 ‘소풍 가자’ 콘서트에서 버즈 사운드의 흥겨운 에너지가 어떻게 퍼져 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