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美 가맹사업 개시…새너제이점 오픈

입력 2016-05-08 18:32


파리바게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 산호세)에 첫 가맹점을 내고 대대적인 매장 확대에 나섰습니다.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8일 미국 새너제이에 '파리바게뜨 호스테터(Hostetter)점(사진)'을 열고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SPC그룹은 지난 2005년 LA에 파리바게뜨를 열며 미국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45개의 매장을 직영 중심으로 운영해왔습니다.

이번 가맹점 오픈은 미국 진출 11년만으로, 앞으로 대대적인 매장 확대가 예상됩니다.

SPC그룹은 우선 올해 10여개의 가맹점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입니다.

SPC그룹 미국법인 관계자는 "지난 십여년 간 미국 시장과 소비자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경험을 통해 가맹사업을 준비해왔다"며 "파리바게뜨 호스테터점을 시작으로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2020년까지 미국 전역에 350개의 직가맹점을 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리바게뜨 미국 가맹 1호점인 호스테터(Hostetter)점은 225.8㎡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로 새너제이 교통의 요충지인 호스테터로드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택가와 상업지구가 함께 있는 복합상권으로 중산층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