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막염 환자 2배 증가, '여성' 특히 조심해야

입력 2016-05-08 14:38
수정 2016-05-09 00:51

최근 5년 새 족저근막염 환자가 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2010년부터 2014년까지의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보면 족저근막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 인원이 2010년 9만1000명에서 2014년 17만9000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여성이 남성보다 1.4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40~60대 여성들이 족저근막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의 윤한국 교수는 "높은 연령에 체중이 많이 나가고, 평소에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일수록 족저근막의 유연성이 감소할 수 있다”며 이런 경우에 갑자기 심한 야외활동을 한다면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및 예방법은 체중관리에 신경쓰고 자세 교정, 체중 부하 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사진=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