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6일 임시공휴일 통행료 면제 186억원 집계

입력 2016-05-07 13:07


임시공휴일인 6일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금액은 186억원 수준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금액은 경부와 호남 등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에서 143억원, 인천공항 고속도로 등 11개 민자 고속도로에서 43억원 등 총 18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연휴와 비교해 피크 타임 정체거리와 소요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통량은 지난해 8월14일 임시공휴일 통행료 면제 때보다 5% 감소한 494만대로, 지난해 5월 연휴 최대 교통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도 서울~부산을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큰 폭으로 감소해 서울~강릉은 5시간30분에서 3시간50분으로, 서울~광주는 5시간15분에서 4시간30분으로 감소했습니다.

한편 서울~부산은 6시간20분으로 지난해보다 5분 정도 단축됐습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사망자 없이 2건에 그쳐, 지난해 교통사고 17건ㆍ사망자 1명에 비해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