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과류 가격인상…브라질 '한류 아이스크림' 화제

입력 2016-05-07 00:46
수정 2016-05-07 00:49
빙과류 가격인상, 브라질에서 인기있는 韓 아이스크림은? (사진=JTBC 썰전 캡처)
빙과류 가격인상 소식이 화제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최근 주요 빙과업체들이 아이스크림 개당 유통업체 납품가를 권장소비자가 기준으로 약 100원씩 인상했다.

롯데푸드는 구구콘, 빠삐코, 국화빵 등 7종의 가격을 올렸다. 해태제과도 부라보콘 외 3종의 콘 가격을 인상했다. 빙그레도 붕어싸만코, 빵또아 등 7종의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라질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산 아이스크림이 재조명되고 있다.

'비정상회담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29)가 자국서 한국산 아이스크림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한 것.

카를로스는 지난해 방송한 JTBC '썰전‘에서 메론 맛 아이스크림을 언급하며 “얼마 전 고향에 방문했는데 동네 슈퍼에서도 팔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카를로스는 “브라질 아이스크림은 과일 주스를 얼린 것이 많은데 부드러운 식감의 메론바가 브라질 사람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온 듯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브라질에서 메론바 소비자가격이 2,500원이라며 “한 끼 밥값과 비슷한 가격이지만 그래도 사먹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