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1분기 매출 39% 급증

입력 2016-05-06 15:33
중국 소비의 척도인 알리바바 그룹의 1분기 매출액이 39% 급증했다.

6일 알리바바 그룹의 1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242억 위안(약 4조3천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9% 급증했다.

모바일 매출액이 131억 위안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41% 뛰면서 매출액 증가세를 이끌었다.

알리바바의 1분기 순이익은 53억 위안(약 94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알리바바 그룹은 2014년 25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기업공개에 성공한 뒤 엔터테인먼트부터 미디어, 물류, 음식배달 서비스 등에 다양한 투자를 해왔다.

한편 알리바바 그룹의 연간 구매자 수는 4억2300만명으로 전년 말에 비해 1600만명 늘어났으며, 월간 모바일 이용자 수는 4억1천만명으로 같은 기간 1700만명 중가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