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4DX, 美 뉴욕 맨해튼에 2번째 상영관 오픈

입력 2016-05-04 15:41


CJ CGV의 오감체험특별관 4DX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두번째 상영관을 오픈합니다.

CJ CGV 자회사인 CJ 4DPLEX(CJ포디플렉스)는 오는 5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리갈 E-워크 13(Regal E-Walk 13)'에 4DX 상영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리갈 E-워크 13(Regal E-Walk 13)'는 미국 극장사업자인 리갈시네마가 뉴욕 맨해튼에 보유한 극장 중 박스오피스 2위 실적을 자랑하는 극장입니다.

이에 앞서 CJ포디플렉스는 지난 3월말 '리갈 유니온 스퀘어 스타디움 14 (Regal Union Square Stadium 14)'에 뉴욕내 첫번째 4DX 상영관을 열어 관객과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개봉작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의 개봉 첫 주 평균 객석점유율(개봉 첫 주 기준)은 무려 90%에 달했으며, 이어 개봉한 '정글북' 역시 개봉 첫 주 87%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CJ 4DPLEX 미국법인 최연철 운영총괄은 "지난 2014년 'LA Live Stadium 14'에 미국 내 첫 번째 4DX 상영관이 문을 열어 폭발적인 흥행을 거둔 것이 촉매제가 돼 빠른 시간에 시카고와 뉴욕 맨해튼까지 확장할 수 있었다"며 "특히 뉴욕 맨해튼의 경우 미국 문화 트렌드의 중심지로 연일 조명을 받는 곳이어서 미국 내 4DX 상영관 확대에 한층 더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캐나다 1위 극장사업자인 시네플렉스(Cineplex)도 토론토에 캐나다 최초 4DX 상영관을 오는 6월 말 오픈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