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영자총협회,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실시

입력 2016-05-04 11:07


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가 경기도 지역수요와 산업환경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국내 IT산업의 중심지로서 반도체와 모바일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관련업계 전문 인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해당 수요를 충족할 만한 전문 인력과 양성기관이 없어 인력수급 미스매치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경기도는 모바일 콘텐츠 산업을 경기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이에 상응하는 모바일 IT관련 전문 인력의 육성과 다양한 인센티브 및 제도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상황 속에 지원을 나서게 된 것.

IT업계 트렌드에 대한 이해와 전문화된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 고용집중 성장산업인 IT산업 군에서 지속 가능한 청년층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18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반도체와 모바일 앱 UX/UI/GUI 디자인 분야를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포트폴리오 제작과 취업연계 강화교육을 실시하여 취·창업의 기회를 만들어 주는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그 외 청년구직자 중 장기실업자, 여성가장, 인문계전공자 등 취업취약계층 대상자를 우선선발 하여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사업에 참여한 교육생은 교육비 전액 국비지원을 받게 되며, 과정 종료 후 경기경총의 IT업계 회원사 및 협약기업과 연계된 기업현장수요 맞춤형 취업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그 동안 경기경총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익경제단체로서 청년실업 문제에 관한 사회적 책임을 통감하고,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IT 전문인력 양성과 일자리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종합적인 고용지원 서비스 지원을 통해서 경기도 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해왔다.

고용지원팀 윤동현 팀장은 "앞으로도 IT융합 고용생태계 조성에 최적의 입지를 갖춘 경기도의 지역 환경과 수요에 부합하는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지식과 제품개발 능력을 보유한 전문인력 취업알선과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