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김태우, '고기 여행' 떠난 사연은?

입력 2016-05-04 10:54


그룹 god의 멤버 김태우가 '수요미식회'에서 대식가의 면모를 자랑했다.

오늘(4일) 방송되는 tvN ‘수요미식회’ 차돌박이 편에서는 ‘가요계의 어머니’ 유영석과 ‘사랑비’의 주인공 가수 김태우가 출연해 고기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다.

먼저 유영석은 “집에 전용 냉장고와 전용 밥솥이 있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집에 가서 먹을 메뉴를 생각하고 냉장고를 열어 보면 아들들이 다 먹고 없더라. 그래서 전용 칸을 마련해 고기를 포장해 넣어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

이어 대식가 겸 미식가로 유명한 김태우는 “고기를 너무 좋아해 ‘고기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고기 투어를 한 뒤 7끼를 내리 고기만 먹었다”며 넘치는 고기 사랑을 드러냈다. 넉 달만에 무려 23kg을 감량하며 다이어트에 성공했지만, 이번 출연 때문에 다이어트가 물거품으로 돌아갈 뻔했다고 밝히기도.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차돌박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한다. 이름의 유래에서부터 차돌박이가 대중화된 사연, 써는 방법에 따른 맛의 차이, 출연자들이 즐겨 먹는 차돌박이 요리 등 차돌박이에 대한 숨겨진 이야기들이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와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포괄적으로 이야기하는 토크쇼로 음식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며 음식 예능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박학다식한 패널들이 풀어가는 풍성한 식문화 토크는 매회 방송 전후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