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샌들로 페스티벌 스타일링 연출하기

입력 2016-05-04 10:22
어느덧 뮤직 페스티벌의 성수기인 5월이 성큼 다가왔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월디페, 서재페 등 다양한 페스티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신나는 음악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페스티벌 스타일링이다.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선글라스와 샌들로 연출하는 페스티벌 스타일링을 알아봤다.

▲스트릿 감성 그대로, 걸리시&유니크 페스티벌 스타일링





강렬한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고 스타일 지수도 높여주는 선글라스는 페스티벌에 둘째 가라면 서러울 아이템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은은한 화이트 컬러가 눈에 띄는 에드하디 선글라스를 써보는 것은 어떨까. 화이트 톤의 하금테 프레임과 투브릿지가 어우러져 유니크한 감성을 더해준다. 특히 오묘한 핑크 컬러의 렌즈는 독특하면서 사랑스러운 느낌까지 자아낸다.

샌들도 페스티벌 스타일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템이다. 페스티벌에서 자연스러우면서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보헤미안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클립 샌들을 눈여겨보자. 독특한 인디안 패턴 벨크로가 히피스러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데님 핫팬츠를 입으면 걸리시하면서도 유니크한 페스티벌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페스티벌에서도 에지있게, 시크&매니시 스타일링





페스티벌에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내고 싶은 이들에게는 매니시룩이 제격이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재킷을 걸치고 미러 선글라스를 쓰면 금세 세련된 페스티벌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이때 원형 프레임이 멋스러운 휠라 미러 선글라스를 쓰면 도회적인 차도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옐로우 컬러 프레임에 실버 컬러 미러 렌즈가 더해져 트렌디한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제 아무리 차도녀라도 페스티벌에서는 하이힐에서 내려올 수밖에 없다. 매니시한 페스티벌 룩에는 미니멀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화감을 모두 갖춘 클립 태슬 샌들만한 것이 없다. 은은한 아이보리 컬러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태슬 장식과 티 스트랩 디자인이 어우러진 타입은 시크한 페스티벌 룩에 안성맞춤이다.(사진=에드하디, 휠라, 클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