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2부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인도 모디 정부 출범 2년, 세계는 여전히 인도를 주목하나
Q > 인도, 총선 압승 후 모디 단독 정부 출범
2014년 모디 정부가 출범한 이후 경제적으로 '모디노믹스'를 추진하고, 간디 체제로 굳어진 구조문제를 개혁하면서 대내외적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개혁 2년 차로 피로도가 누적 되어 개혁피로에 대한 조짐이 부분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여전히 모디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은 높다.
Q > 모디노믹스 핵심 '구자라트 성장 모델'
모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모디노믹스는 친기업 정책과 행정 규제 '제로 베이스'를 추진하며, 25개 핵심 제조업 육성을 위한 'made in India'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해외기업 적극 유치와 고용을 동반 모색하며, 시장과 작은 정부를 지향해 창의력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러한 핵심으로 추진중인 모디노믹스는 전세계 성장의 벤치마크 모델이 되고 있다.
Q > 모디 출범 후 외국인 직접투자 50% 이상 급증
모디노믹스의 핵심 중 하나인 외국기업 유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외국인의 직접투자가 50% 이상 급증했다. 지난 해 인도의 성장률은 7.6% 기록하면서 중국을 추월했으며 외환보유고는 3,500억 달러로 급증했다. 물가 또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들은 인도의 신용등급을 지속적으로 상향조정하고 있다.
Q > 글로벌 기업, 이제 중국보다 인도 주목
- 아마존 : 전자상거래 선점용 20억 달러 투자
- 월마트 : 도로망 구축용 1억 달러 투자 계획
- 폭스바겐 : 현지생산용 2.5억 달러 투자 계획
- 샤오미 :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집중 투자
Q > 모디 정부 급진적 정책 추진, 인도경제 혼란 우려
인도는 정치적 측면에서 간디 가문의 장기간 집권해왔기 때문에 모디의 급진적 정책에 대해 저항감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사회적 측면에서는 카스트 제도가 매우 강화되어 있고 종교적 측면에서도 개혁과 구조조정을 추진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이러한 저항세력과 갈등이 심화될 시 회복은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이러한 갈등으로 인해 개혁피로 조짐이 보이는 것은 예상되었던 일이기 때문에 이를 극복해가는 모디 정부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Q > 인도경제 낙관적 전망
인도경제는 16년 만에 중국을 추월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토지법 개혁, 부가가치세 등의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에 있어서 5월에 실시되는 선거결과가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럼에도 IMF는 인도의 올해 성장률을 7.4%, 2017년에는 7.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미국 농무부는 2030년에 인도는 세계 3위 경제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Q > 옥스포드 이코노믹스, 잠재성장률 발표
잠재성장률은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중국의 과거 10년(2006~2015) 동안의 성장률을 9.4%로, 향후 10년(2016~2025) 동안의 성장률은 5.5%를 전망했다. 인도의 과거 10년 동안의 성장률을 7.1%로, 향후 10년 동안의 성장률은 6.2%로 전망했다. 한국의 과거 10년 동안의 성장률을 3.3%, 향후 10년 동안의 성장률은 2.2%로 전망했다.
Q > 인도 모디노믹스 vs 총선 이후 韓 '경제정책'
- 모디 '작은 정부' vs 韓 '큰 정부'
- 모디 '구조 개혁' vs 韓 '4대 개혁 난항'
- 모디 '친기업' vs 韓 '친국민적 포퓰리즘'
- 모디 '제조업 중시' vs 韓 '창조경제 육성'
- 모디 '외국인 유치' vs 韓 '외국인 자금 중립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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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