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코리아, 복지재단에 이유식 '거버' 기부

입력 2016-05-03 16:15


초록우산·굿네이버스에 '거버 뉴트리션 시스템' 제품 9천개…뉴트리션 사업의 사회공헌활동 일환

네슬레코리아의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거버'(Gerber)가 아동 복지에 앞장서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굿네이버스를 통해 이유식 제품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영유아를 위한 뉴트리션 사업의 사회공헌활동(CSR) 일환으로, 아기의 성장발달 단계에 따른 영양 솔루션인 '거버 뉴트리션 시스템'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작년 국내 시장 론칭 후 다양한 뉴트리션 제품을 선보이며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힘써 왔다.

이번 기부를 통해 '뉴트리션 시스템'의 2단계 이유식 '치킨 라이스'와 4단계 이유식 '파스타 픽업스 치킨 당근 라비올리' 제품 약 9천 개를 영유아 복지기관에 전달한다.

거버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행복하고 건강한 아이를 키우는 거버의 '뉴트리션 비전'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며 "동시에 영유아 영양 결핍과 관련된 국내 아동 이슈에 관심을 기울여 사회적 책임이 있는 기업과 브랜드로서의 역할을 다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뉴트리션 시스템'은 영유아 성장발달과 영양 섭취에 대한 약 100여 년의 오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성장 단계별 영양 가이드 시스템"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아기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제공해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한 '치킨 라이스'는 6개월 이상, '파스타 픽업스 치킨 당근 라비올리'는 12개월 이상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이유식이다. 두 제품은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뉴트리션 니즈에 따라 설계됐으며, 부드러운 형태에 단백질과 철분, 아연 등 또래의 아기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영양 불균형을 겪을 수 있는 저소득층 및 보육 시설에 있는 영유아 아기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슬레는 1867년 앙리네슬레가 스위스에서 창립한 세계 최초 조제분유와 영유아식을 제조 판매해온 식품회사로, 올해로 창립 150주년을 맞았다. 세계 이유식 브랜드 중 유일하게 전용 농장을 운영하며 엄격한 위생 규격에 따라 안전하게 재배된 천연 자연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국내시장에는 작년 공식 론칭했으며, 균형 있는 영양 섭취에 대해 고민이 많은 초보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영유아 뉴트리션 브랜드로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건강한 우리아기 1000일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관계자는 "거버 이유식은 인공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자연 재료 본연의 건강한 맛을 살리고 부드럽게 소화 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면서 "이유식을 처음 접하는 아기부터 다양한 맛을 배우고 식습관을 익히는 유아까지 폭넓게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