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약품의 안전성 평가에 사용되는 실험용 생쥐2종(ICR, C57BL/6)을 국산 종자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제품 개발에 필수적인 실험동물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구축하고, 실험동물자원 수입국에서 생산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ICR 생쥐는 의료제품 개발 등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약리·독성 평가에 사용되는 종으로 국내에서 사용되는 실험동물의 5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C57BL/6 생쥐의 경우, 유전자 조작이 쉬어 질환모델동물을 만드는데 많이 사용됩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실험동물 종자 개발을 통해 연구경쟁력 향상은 물론 국내 실험동물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