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입력 2016-05-03 09:12
생방송 글로벌증시 _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0503

박현식 / 외신캐스터



주요 외신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서는 지난 2여년간 공급과잉에 시달리던 원유시장이 1년 내외로 수요와 공급이 재균형을 이룰 것이라는 어네스트 모니즈 미국 에너지 장관의 전망을 기사로 실었습니다. 최근 유가상승과 부족한 미국 굴착시설 수량에 감안하면, 원유시장이 안정을 찾는데 대체적으로 1년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내용이었습니다.

다음 블룸버그통신에서는 금 가격이 2015년 1월 이후,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현지시간 2일 오후 3시경 6월물 금가격은 전장 대비 온스당 0.43%오른 1,296.05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늦춘 것이, 불안한 투자심리를 부추겨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금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는 세계 유전서비스 기업 2위인 '할리버턴'과 3위 '베이커휴즈'의 합병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기사로 실었습니다. 할리버턴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실적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베이커휴즈와 합병 협상에 나섰지만, 미국과 유럽 규제당국이 독점에 따른 소비자 피해발생 우려를 제기하면서 합병이 무산됐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다음 파이낸셜타임즈에서는 중국 모바일 게임업체 '텐센트'가 중국 최대 상거래 사이트인 알리바바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경쟁에서 후퇴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과거 텐센트는 은행간 수수료 없이도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 알리바바와의 경쟁에서 물러나며, 지난달부터 송금을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수수료를 전가하기 시작했다고 알렸습니다.

로이터통신에서는 일본중앙은행(BOJ)가 개인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인 '소비활동지수'를 새롭게 공표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일본 총무성의 발언을 인용해, 매월 발표하는 가계조사가 '수요 측면의 통계'를 포함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소비 동향을 정확하기 파악하기 위해 새롭게 지수를 만들었다고 알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켓워치에서는 일본의 올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4월대비 7.2% 상승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이번 4월 일본의 자국 자동차 판매량은 약 21만2천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는데요. 한편, 660CC이상의 미니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같은 달 대비 7.5% 감소했다고 알렸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외신 헤드라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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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5시30분 생방송 글로벌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