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전 멤버 루한이 대만에서 관광비자로 대만서 예능 녹화를 하다 발각됐다.
대만 둥썬뉴스는 2일 "엑소 전 멤버 루한이 예능 녹화차 찾은 대만에서 공연비자인 '전업인공작증'이 아닌 자유 관광용 비자를 발급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면서 "최대 5년 대만 입국 금지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루한은 이날 대만 타이베이의 한 예술학교에서 중국판 '학교다녀오겠습니다' 녹화에 임했지만, 관광비자로 밝혀져 문제가 발생했다.
대만 이민서 측은 3일 제작진에 5일 남은 체류 기간 동안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 설명을 듣고 루한의 위법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도 밝혔다. 루한의 대만 체류 허가를 취소하고 강제 추방 조치를 내릴지, 10일 이내 귀국 처분을 내릴지 조만간 결정될 전망이다.
엑소 중국인 멤버 루한은 2014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 팀에서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