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지성의 매니저 인생 중 최대굴욕 순간이 포착됐다.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무릎을 꿇고 누군가에게 애원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
SBS 수목 드라마스페셜 ‘딴따라’ 측은 절박한 상황에 놓인 지성(신석호 역)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지성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그는 누군가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애원의 눈빛을 보내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상대방을 올려다보는 그의 눈빛에는 절박함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어 울컥 치밀어 오르는 눈물을 꾹 참는 지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성은 두 눈에 눈물을 머금고 입술을 꾹 다물어 숨을 참고 있다. 또한 있는 힘껏 꽉 쥐고 있는 지성의 두 주먹 역시 눈길을 끈다. 이에 과연 안하무인이었던 그에게 ‘무릎 꿇기’ 굴욕을 선사한 이가 누구인지, 지성이 무릎까지 꿇어가며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증이 한껏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상대를 올려다 보며 애원 눈빛을 보내는 지성의 모습은 ‘멍뭉미’와 ‘짠내’를 동시에 뿜어내 여심을 저격한다. 이는 최근 목동 SBS에서 촬영을 진행한 지성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그는 시종일관 딱딱한 바닥에 무릎을 꿇고 감정연기를 펼쳤다. 아침 일찍 진행된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신석호로 변신한 지성. 그는 마음을 먹먹하게 하는 눈빛 연기를 펼쳤고, OK사인 후에도 감정이 정리되지 않는지 무릎을 꿇은 채로 자리를 지켜 스태프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네티즌은 “내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네”, “지성 멍뭉미 폭발인데 이번에는 짠한 멍뭉이 버전이네..”, “누구한테 왜 무릎 꿇은거지? 궁금하다”, “내일이면 ‘딴따라’ 방송을 볼 수 있구나~에헤라디야~”, “안하무인 신석호가 자존심 버리고 무릎까지 꿇은 거 보면 중요한 일인거 같다”, “지성 스틸에서도 연기 잘함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 분)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