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광주FC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광주는 오는 5일 오후 4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9라운드 홈경기(Vs 상주상무)에서 어린이를 위한 꿈나무 축제를 펼친다.
먼저 광주는 이날 주인공인 어린이를 위해 어른과 동반 입장 시 어린이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어린이 기준은 초등학교 1-6학년까지이며, 어른(성인)은 매표소에서 티켓 구매시 어린이 무료티켓을 함께 발권할 수 있다. 단, 경기장 입장 시 반드시 어린이와 동반 입장해야만 한다.
경품으로는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선물 중 하나인 로봇 완구 '터닝메카드(요타 등)' 200개와 광주FC 사인볼 200개, 황솔촌 냉면수육쟁반 무료이용권 50개, 중흥골드스파 및 콘도이용권 5매 등 500여개가 준비돼 있다.
경품은 하프타임 에어샷을 통해 증정된다. 에어샷은 그라운드에서 관중석 하늘로 뿌려지는 오색 종이테이프로 이 속에 경품 교환권이 함께 포함돼 있다.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했다. 경기장 남문매표소(롯데마트 월드컵점 입구) 앞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사랑의 솜사탕과 헬륨풍선을 무료로 증정(선착순 2천명)하고,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이 펼쳐진다.
경기장 내에서는 화려한 댄스공연과 함께 광주FC 마스코트인 화니&보니를 비롯한 각종 캐릭터인형이 어린이를 찾아다니며 포토타임을 펼친다.
광주 관계자는 "광주는 어린이날을 맞아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선물 등이 마련된 만큼 월드컵경기장에서 어린이날 멋진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진 = 광주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