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전스 아트로 이어가는 한류, 중국 전시계 새바람 <인상모네展>

입력 2016-05-02 18:14
수정 2016-05-17 10:31
중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시가 태양의 후예로 되살아나고 있는 한류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용산전쟁기념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컨버전스 아트 <모네, 빛을 그리다展>을 제작, 연출한 본다빈치㈜의 중국 전시인 <인상모네展> 이다.

오는 5월 1일 중국 베이징에서 오픈되는 <인상모네展>은 지난 4월 중국 청두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된 전시이다. 이 전시에서는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오랑주리 미술관에 전시되고 있는 수련 연작을 만날 수 있다.

'컨버전스아트'는 최첨단의 미디어기술과 명화가 결합된 창조융합 전시로 따뜻한 감성을 울리는 명화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본다빈치㈜ 김려원 대표는 "오랜 시간을 공들여 준비된 전시가 중국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 기술은 누구나가 가질 수 있지만 예술로 승화시키는 데는 많은 노력과 진정성이 중요하다. 한국인들이 중요시 하는 감성을 울릴 수 있는 전시가 중국인들에게도 같은 감동을 줄 수 있어 기쁘다. '감성'을 강조하여 제작하는 컨버전스 아트전시로 모든 이들이 힐링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중국 청두에서 시작하여 7월까지 개최될 <인상모네展>은 번화가인 금융스퀘어 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다양한 연출기획을 통해 단지 관람하는 전시회가 아닌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는 감동의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TV 김지수 피디/기자 design13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