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6일 임시공휴일에 4명 중 1명 근무"

입력 2016-05-02 17:33
한국노총 조합원 중 4명 중 1명은 오는 6일 임시공휴일에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총은 조합원 5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조합원의 26.6%가 임시공휴일인 6일 못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쉬지 못하는 이유로는 '근로기준법이나 단체협약상 휴일이 아니라서'라는 응답이 49.6%로 가장 많았고, '임시공휴일을 너무 급작스럽게 발표해서'(28.6%)'가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는 운수업(30.4%), 의료(50%), 서비스·유통(61.3%) 등의 업종에서 쉬는 조합원의 비율이 낮았다.

임시공휴일에 무엇을 할지에 대해서는 '여행·등산 등 국내에서의 외부활동'이 66.2%로 가장 많았다. '집에 있을 계획'이라고 답한 비율은 22.6%였다.

휴무하는 조합원 기준으로 6일 하루 동안 평소보다 더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액은 평균 13만299원으로 조사됐다.



공휴일과 대체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92.6%에 달했다.

한국노총은 "노동관계법에 국가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하는 등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