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희진의 복귀작 '좋은 사람'이 막장의 냄새를 풍기며 첫 방송됐다.
우희진은 MBC '좋은 사람'이 방송되기 직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드라마가 아침 드라마다보니 막장 요소가 강할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실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녀는 "하지만 우리 드라마에는 시원시원하고 허를 찌르는 부분들이 많다"며 "악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응징하는 사람도 있다"고 시청자들이 오해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2일 첫 공개된 드라마 속에서 그녀는 절친한 직장 동료에게 남편을 빼앗길 기미를 보이며 막장 드라마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듯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