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피하는 스마트한 하복 선택 키워드 ‘S.M.A.R.T’

입력 2016-05-02 11:12


5월 초순에 접어들면서 어느덧 하복을 착용해야 하는 시기가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9도를 넘는 등 벌써부터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어 하복을 구입하려는 손길이 분주하다. 특히 하복은 고온다습한 계절적 특성상 더위와 습기에 장시간 노출되므로 구입할 때부터 신중을 기해야 한다.

이에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을 갖추었는지 더불어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몸에 잘 맞도록 제작되었는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스마트학생복 디자인연구소 이영은 소장은 하복 구입을 위해 고려해야 할 키워드로 ‘S.M.A.R.T’를 제시했다. ▲깨끗한 상태 유지가 용이한가(Sanitary) ▲통기성이 좋은 메쉬 안감이 적용되었는가(Mesh) ▲자외선을 차단하는 원단을 사용했는가(ATB-UV+) ▲편안한 착용감을 가졌는가(Relaxed)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가(Transform)를 확인하는 것이 하복 구매에 있어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Sanitary-손쉬운 위생관리

하루 종일 입는 교복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얼룩이 묻어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오염 방지 가공 처리가 된 원단의 교복이라면 교복 내부의 습기는 배출하되 외부의 오염물이 교복에 스며드는 것을 막아주어 더욱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셔츠나 블라우스의 때가 쉽게 타는 목둘레 부분을 중심으로 일명 ‘클린밴드’가 적용된 교복을 선택한다면 항상 깔끔하게 교복을 입을 수 있다.

★Mesh-통기성 좋은 메쉬 안감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에는 땀 흡수 및 통기성이 좋은 하복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 셔츠와 블라우스의 등과 겨드랑이 부분에 ‘메쉬 안감’이 적용된 교복은 통풍이 잘 되어 청량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이를 통해 원단이 몸에 들러붙지 않아 상쾌하고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땀으로 인한 냄새와 겉감의 황변 얼룩을 예방할 수 있다.

★ATB-UV+ - 자외선 방패막 원단

한여름의 뜨거운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원단을 사용한 하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마트학생복은 교복에 첨단기능소재인 ‘ATB-UV+’를 적용했다. 이 소재는 은(Ag)성분을 함유하여 뛰어난 항균효과는 물론 피부 노화를 불러일으키는 자외선을 99.5%까지 차단하여 무덥고 습한 여름을 보다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Relaxed - 편안한 착용감

활동량이 많은 학생들에게 교복의 신축성은 필수조건이다. 스마트학생복은 사방으로 늘어나는 ‘젠트라’ 원단을 사용해 학생들이 어디서나 편안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 원단은 탄성회복력과 내구성이 뛰어나 구김이나 주름 등의 손상 없이 항상 새옷과 같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Transform - 자유자재 사이즈 조절

교복의 두께가 얇아지는 여름, 옷맵시에 더욱 신경이 쓰이는 것은 청소년들도 예외가 아니다. 성장기 청소년들은 키 성장, 체중 증가 등 급격한 체형 변화를 겪을 수 있는데 이에 구애받지 않도록 교복에 사이즈 조절 기능이 들어가 있다면 안심하고 입을 수 있다. 여유있는 밑단과 최대 10cm까지 허리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교복의 경우 성장기 학생들도 3년 동안 편안하고 몸에 꼭 맞는 교복핏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