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하며 사흘 만에 114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2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142.0원으로 개장했습니다.
주말 동안 발표된 미국 환율보고서에서 한국이 우려했던 '심층관찰 대상국'이 아닌 '관찰 대상국'으로 지정되면서 단기적으로 달러에 대한 매수 심리가 강화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달러·엔 환율도 예상치 못한 관찰대상국 지정으로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니케이 지수는 개장초 4% 넘게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02% 내린 106.43 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