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세일러문 황승언, 배우 노래 실력이 이정도 "한풀었다"

입력 2016-05-02 07:14


'복면가왕' 세일러문 황승언이 무대울렁증으로 가수의 꿈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복면가왕' 세일러문 황승언은 1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원더우먼에 패해 정체가 공개됐다.

황승언은 "초등학교 때 꿈이 가수였다. 가수의 꿈을 빨리 포기했던 이유는 무대 울렁증 때문"이라며 "제가 무대에서 떤다. 연기는 괜찮은데 노래할 때는 너무 떨리더라. 울렁증을 깨고 싶어서 나왔는데 잘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세일러문 황승언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한 번은 도전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한을 푼 느낌"이라며 "가면을 쓰니까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다. 또 무대에 서게 되면 그때는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세일러문을 이긴 '복면가왕' 원더우먼으로 양파를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