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버릇 치매 상관관계가 화제다.
서울대병원이 성인 5,100명을 6년 동안 관찰 조사한 결과, 나쁜 술버릇이 있는 사람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치매 위험도가 3.7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연구에서 '나쁜 술버릇'이란 타인을 심하게 귀찮게 하는 것 등을 뜻한다.
한편, 숙취 해소법도 관심을 모은다.
숙취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체내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는 설이 유력하다. 증상으로는 극심한 두통과 무기력, 불쾌감 등 다양하다.
전문가들은 숙취 해소법으로 '물'을 많이 마시라고 권한다. 충분한 양의 수분섭취는 체내에 남아있는 알코올 성분을 빠르게 분해하며 자연스럽게 소변으로 배출된다.
또 해장국으로는 콩나물국이 효과적이다. 콩나물에 함유된 '아스파라긴 성분'이 독성 강한 알코올의 대사산화물을 제거함으로써 숙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외에도 식혜와 꿀물 섭취, 충분한 수면과 안정 등도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준다.
(사진=KBS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