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준호, 이성민도 감탄한 눈물과 땀 범벅의 혼신 연기

입력 2016-05-01 11:17


배우 이성민이 이준호의 연기를 보며 감탄을 연발했다.

지난 30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tvN '기억'의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에는 눈물과 땀으로 범벅된 채 열연을 펼치는 이준호(정진 역)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준호는 차를 타고 떠나려는 이성민(박태석 역)을 향해 전력질주로 달려와 "중요한 건 지금까지가 아니라 이제부텁니다!"라고 외쳤다.

이는 아들의 뺑소니 사고에 대한 진실을 알게된 뒤 깊은 충격에 빠진 이성민을 위로하는 장면으로, 배역과 상황에 완전 몰입한 이준호의 호연이 돋보인다.

감독은 "컷! 박수!"라고 외치며 만족감을 표했고, 스태프들도 박수를 치며 이준호의 열연에 화답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이성민 역시 "이야~오우~야~"라는 감탄사를 연달아 쏟아내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기억'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변호사가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