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3월 현재 외국인 유학생 현황에 따르면 학생비자(F-1)와 연수비자(M-1)를 받아 미국에 체류 중인 한국 유학생은 7만8천489명으로 지난해 3월보다 7.8%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1비자와 M-1비자로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국 유학생은 중국(35만3천69명·29.8%)과 인도(19만4천438명·16.4%)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한국 유학생이 줄어든 것과 달리 중국과 인도 유학생은 1년 전에 비해 7.9%, 31.1% 각각 늘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