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로 타바레스 대진 확정. (사진=스포티비 화면 캡처)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25·구미MMA)가 마침내 미국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에 입성한다.
UFC 단체는 최두호가 오는 7월 9일(한국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는 ‘디 얼티밋 파이터(TUF) 23 피날레’에 출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최두호는 UFC에서 기대하는 유망주로 종합격투기 통산 1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UFC에 데뷔해 2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2014년 11월 후안 마누엘 푸이그를 1라운드 18초 만에 제압하며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어 지난해 11월 UFC 서울대회에서 샘 시실리아를 1라운드 1분 33초 만에 TKO로 잠재웠다.
한편, 최두호 상대는 ‘브라질 베테랑 파이터’ 티아고 타바레스(32)다. 타바레스는 MMA 통산 20승 6패 1무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최두호가 티아고를 물리친다면 코리안 슈퍼보이의 주가는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