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오늘(30일) 첫방송...박주미 "데뷔 후 첫 악역"

입력 2016-04-30 10:07


'옥중화'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배우 박주미에 대한 기대가 뜨겁다.

MBC 새 드라마 '옥중화'에서 박주미는 문정왕후의 동생 윤원형의 첩인 정난정으로 분해, 이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치명적이고 강렬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소녀 옥녀가 전옥서에서 숱한 기인들을 만나, 탁월한 능력을 갖추며 억울한 백성을 위해 일하고 자신의 신분을 찾는 어드벤처 사극이다. 극중 박주미는 미모와 화술을 겸비한 정난정 캐릭터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행동도 감행하는 집념의 팜므파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주인공 옥녀와 대립각을 이루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진행된 '옥중화' 제작발표회에서 박주미는 “이전에 재조명됐던 캐릭터를 새롭게 표현해보려고 한다. 배우마다 신체조건은 물론 해석력도 다르다. 데뷔 후 처음으로 하는 악역이기 때문에, 이전에 선보이지 않았던 눈빛과 표정을 짓는 등 저의 새로운 면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옥중화'는 3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