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 女교사 연쇄 성추행 청주 초등학교 교사 불구속 입건

입력 2016-04-29 16:33


충북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동료 여교사 4명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청주 모 초등학교 교사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청주의 한 주점에서 회식을 하던 동료 여교사 2명의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또 지난 2월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도 다른 여교사 2명을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학교로 옮긴 A 교사는 파면 등 중징계 처분을 앞두고 있다.

이 사건은 피해 여교사 지인이 도교육청에 투서하면서 뒤늦게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