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1분기 순익 3,777억원…작년보다 2.1%↑

입력 2016-04-29 15:27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7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기업은행 개별 순익은 3,598억원으로 같은 기간 7.4% 늘었습니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을 포함한 이자수익자산 증가와 유가증권 배당수익 증가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말보다 2조5천억원 늘어난 128조6천억원으로 나타나 중소기업대출 점유율 1위(22.4%) 자리를 지켰습니다.

기업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지난해 말과 동일한 1.91%를 기록했고 총 연체율은 전년 동기 대비 0.06%p 상승한 0.67%,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03%p 하락한 1.43%를 기록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핀테크 등 미래시장 선점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수익기반 확대와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해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