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앨런 포' 마이클리-김동완-최재림, 동반 화보 '3색매력'

입력 2016-04-29 10:51




뮤지컬배우 마이클리, 김동완, 최재림이 공연문화월간지 씬플레이빌의 표지를 장식했다.

세 사람은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에서 비운의 천재 작가 '에드거 앨런 포'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이번 화보에서는 예민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과 포즈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서로 다른 느낌의 '에드거 앨런 포'를 연기할 세 사람의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마이클리는 다른 배우와 차별화되는 점에 대해 "자라는 과정에서 '포'의 작품을 접하기도 했고, 그가 살았던 사회적인 배경이나 문화적인 감성을 잘 알고 있다"며 자신만의 장점을 설명했다.

뮤지컬 <헤드윅> 이후 다시 뮤지컬 무대에 서는 김동완은 "관객 분들이 많은 것들을 얻어가실 수 있도록 이 공연을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할 예정이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부터 왕성한 활동 중인 최재림 역시 "그간 잘 드러나지 않았던 배우 최재림의 다른 면모를 이번 공연에서 보여드리고 싶다"며 새로운 작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